종이 꽃 플라스틱 꽃만 사오다가 돈 번다고 올해 처음으로 생화를 사 왔다.
딸이 사온 카네이션 작은 빈 화분에 심었다.
아들이 사온 카네이션은 오아시스에 심어져서 주방에 걸어두고 설거지 할 때마다 쳐다본다.
햇살이 좋아 베란다에서 커피 한 잔 하면서 제라늄 잎도 따주고..
이 녀석은 잎 만 무성하고 꽃은 드믄드믄 차례를 지키며 핀다.
정 남향 집이라 여름이 가까워지니 잎이 더 무성하다
대단한 카랑코에 어찌하던 잘 적응하고 살아남는다.
순따기 하면서 여린것을 흙에 꼿아주었더니 기세 등등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
어름 땡하던 덴드롱 이제사 잎을 물고 꽃도 물고..
거실 천장을 찔러 올린 아레카야자 .
화분 밑에 자란 빤닥거리는 기름진 페페 누가 뽑아 던져 버려서 주어와서 심었더니 잘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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