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상(斷想)/소소한 일상에서 음악에 젖고 싶은날. 수수 꽃다리 2007. 5. 28. 10:25 왜 그런날 있지요..가랑비에 젖고 이슬에 젖고 싶은날.. 늙나보다..싶기도 하고. 어제 등산로에서 풋풋하고 상큼한 것들이 너무 좋아 담아 ..여유로운 아침.. 애잔한 음악과 함께 실어 봅니다. 한 줄 조르륵 볼가에 흐르는 눈물은.. 분명 슬픔도 기쁨도 아닌것 같은데.. 아침 고운햇살 애잔한 음악에 취해서.. 중년의 향을 즐기는 나의 여유로움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