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상(斷想)/산행과 여행이야기
고흥만 (남해안의 작은섬과 아름다운곳)
수수 꽃다리
2007. 8. 20. 09:10
서울에서 출발해 주암 IC에서 27번 국도를 타고
쭉~ 내려가다 보면 전남 고흥군 고흥읍에 있는 고흥만에 도달을 수 있다.
고흥은 고흥읍을 중심으로 아름다움을 간직한 여러개의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다.
특산물로는 고흥 유자가 유명하고 마늘이 유명하다.
특별한 계획도 없고 숙소도 정하지 않고 무작정 남도 여행기에 올랐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여행을 하는 내내 습한 기온과 천둥과 번개로
앞이 보이지 않는 게릴라성 폭우
차와 차의 안전거리를 확실히 유지하며 스릴 넘치는 여행을 즐겼다.
시원한 길따라 양 옆으로 봄에는 유채꽃이 유명하고
겨울엔 학꽁치 낚시로 유명하고 감성돔 새우 여러종류의 횟감이 많이 잡힌다.
바다 낚시와 반대쪽으로는 민물낚시 골라하는 재미가 솔솔 하겠더라
왕새우..문어 게 트렁크에 가득실고 게릴라성 푹우를 여러 차례 만나며
끝없이 머나먼 남도 여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