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상(斷想)/산행과 여행이야기 차 한잔에 빠지고 싶은날(07.05.28) 수수 꽃다리 2008. 3. 25. 12:29 왜 그런날 있지요..쎈치 해지고 비에 젖고 싶은날..우울하지만 여유롭게 자기 기분을 살리고 싶은날 오늘이 그런날인가 봅니다. 늙나보다..싶기도 하고.. 몇일전 등산로에서 풋풋하고 상큼한 것들이 너무 좋아 담아 왔습니다. 여유로운 아침.. 애잔한 음악과 함께 실어 봅니다. 한 줄 조르륵 볼가에 흐르는 눈물은.. 분명 슬픔도 기쁨도 아닌것 같은데.. 아침 고운햇살 애잔한 음악에 취해서.. 중년의 향을 즐기는 나의 여유로움이라 생각합니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