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미/베란다의 화초들.
거실 풍경 (녹색공간)
수수 꽃다리
2008. 3. 30. 14:52
앞에 보이는 고층아파트가 5층 저층 아파트일때 우리는 뒷 동 적은 평수에서 이사를 왔다.
저 아파트가 고층이 되기 전에 이사 하리라 맘 먹으며...^^
전망이 좋아 앞 베란다를 트고 저녁에는 멀리 중부고속도로의 불빛을 보고 멋 져라 환호성을 질렀고
눈 덮인 일자산의 겨울 모습이 너무 예뻐서 아침 햇살에 커피잔을 기우린 날들이 많아졌다.
어느새 10년 이젠 주저 앉았다.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 하지는 않았다.^^
앞이 막여 답답함을 베란다에서 고개 내밀며 예전의 전망을 즐기고 이제는 거실에 녹색이들을 키운다.
식물은 그 자체만으로도 공기정화 역활을 하는 훌륭한 실내 아이템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관엽식물은 더..
또 여러 색의 꽃은 시각적인 의미에서도 혹은 향기로 우리에게 좋은 기운을 가져다 준다 ...^^
우리가 우주라고 부르는 작은 공간을 나는 집이라고 생각한다.
이 작은 공간에서 녹색이들과 가족에 대한 사랑을 키우며..오늘도 미소지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