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 꽃다리 2008. 8. 17. 18:54


 
Trini Lopez / You Are My Sunshine

 

 

   그 뜨거웠던 여름이 간다.

   잠못이룬 열대아의 밤들이...

   여름내내 피고지는 베란다의 풍로초가 얇은 미소로  나좀 봐~

 

   여름비는 사각사각 땅의 열기를 식히고...

   매미소리대신 청량한 아침을 노래하는

   작은 새소리...

 

   맑은시냇가

   개울건너 보이는 계절이  하루사이에 ..

   덥다고 아우성치던 나를 무색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