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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신인숙

수수 꽃다리 2008. 10. 17. 09:09
추월산에서 담양호를 바라보며...
 

♧ 빈곤을 채워 볼까/ 해인


어느 날 임자 만나

하얀 속살로 환생하던 나

그게 사랑인가?


빈곤함 다 내어주고

훠이 훠이 지내면서

빛날 수 있을까


아직도 빈가슴 채울 수 없으니

고이 간직한 연옥 던저

빈곤을 채우고 싶다.

추월산에서 담양호를 바라보며...
옮긴이:꽃다리~

                초등 은사 사모님은 이 책을 쓰신 시인이시다..

                전남 나주시  담양호에서  초등 동창회 모임을 갖고

                그날을 추억하기위해 담아 온 사진과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