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상(斷想)/산행과 여행이야기
삼각산 (09.04.05.일요일)
수수 꽃다리
2009. 4. 6. 19:14
지하철 4호선 수유역 3출구
산행코스 :화계사 -칼바위능선 -대동문 -진달래능선-우이동로 하산
완연한 봄이다. 전철에서부터 겉옷이 거추장스러워 벗어 베낭위에 비나로 묶었다.
오늘 코스는 좀 색다르게 짧게 진달래 능선으로..
위에는 아직 꽃몽우리가 머물지도 않았다.
이 주후면 활짝 펼까 싶다.
약간 가파른 오르막에서 땀을내고
능선에서 맞은 향긋한 시원한 바람..
산이 좋다. 물 한 모금 과일 한 조각으로 입을 축이고..
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