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상(斷想)/산행과 여행이야기
09.06.07 일요일 아차산온달님 대장등극
수수 꽃다리
2009. 6. 10. 09:49
싱그러운 초록의 나뭇잎들이 산뜻하게 옷을 입는다.
산은 유채색으로... 사람들도 점점 더 화려한 옷 색깔로 짙어지고
오늘은 맘 좋은 대장등극 첫 산행이다.
빡센 산행이 아닐 것 같아 일명 산다람쥐라 부른 갈꿈님 선행 대장뒤에 딱 붙어
2시간 반 이라도 땀을 흘렸다..짧은 산행에서는 더욱 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해야겠기에..
무리를 이루는 단체 생활에서는 남들의 눈치도 봐야 하고..본의 아니게 가고 오기도 해야 하고..
뭐든 적당히 하면 좋으련만..
하기사 나 같은 사람들로 만 구성원들이 이뤄진다면 참 재미없는 사회가 될 것도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