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미/베란다의 화초들.

동백 키우기

수수 꽃다리 2009. 1. 13. 10:30

           동백꽃이 피었다.

           꽃망울이 머무르는 기간이 너무 길어 기다림에..드뎌..^^

           아침에 활짝..

           베란다에 쪼그리고 앉아 

           아침햇살에 꽃 한 번 쳐다 보고  커피 한 모금 또 한 번 쳐다 보고  또  한 모금..

 

 

 

 

 

 


강한 햇볓이 직접 쪼이는 장소에서 가장 잘 자란다. 어린 나무일때는 음수의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반그늘에서도 무난히 자라는 편이며 한여름 따가운 햇볕에서는 차광을 해주어야만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성주가 되면 빛에 대한 성질이 양수로 바뀌므로 일조량 관리에 신경을 써줘야 하는 나무이다. 반그늘에서 키워도 자라기는 하나 가지의 발생이나 잎이 햇볕에서 자란것만큼 무성해지지도 못하고 꽃도 잘 맺지 못한다. 

물주기
동백나무는 수국만큼이나 물을 매우 좋아하는 식물이다. 화분흙의 표면이 마르는대로 즉시 연결해서 주는 것이 생장에 가장 좋으며 흙을 너무 건조시키는 일이 없도록 유념해야 한다. 줄때는 화분 밑구멍으로 여분의 물이 조금 새어나올 정도가 되도록 화분흙이 완전히 젖을 정도로 충분히 주어야 한다. 특히 여름에는 흙 표면에 짚단을 썰어 덮어주면 토양의 온도를 시원하게 해주면서 과도한 습기의 증발을 맊아주므로 효과를 볼 수 있다. 꽃망울이 많이 맻혀있는 나무의 화분흙을 심하게 건조시키면 피지도 못하고 말라서 모두 떨어져버리는 경우가 있다. 

온도
온도 적응성이 뛰어나 저온이나 고온에서 무난하게 자라는 편이다. 빛이 잘 들고 서리와 찬바람을 직접 맞지 않는 0-5도 정도의 실내 또는 프래임시설에서도 무난히 월동한다. 겨울에 저온을 겪어야 개화율이 좋으므로 나무를 너무 더운곳에서 관리하지 않는 것이 좋다. 

토양
흙을 가리지 않고 잘 자라는 편에 속하는 나무이다. 습기를 지니는 성질이 좋으면서도 통기성이 좋고 배수가 잘되는 흙을 좋아한다. 

거름주기
봄에 성장이 시작되면 화분가에 고형 비료를 적당량 올려주어 물줄때마다 서서히 녹아내려가도록 한다. 꽃이 한참 피는 시기에는 거름을 중단해주는 것이 좋다. 


번식
씨앗이나 꺽꽂이로 번식시킨다. 가정에서는 씨앗보다는 꺾꽂이를 시도하는 것이 좋으며 6-7월경에 당해에 자란 충실한 가지를 잘라 반그늘을 만들고 삽목용토에 꽂아두고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하면 뿌리가 내리게 된다. 동백나무는 뿌리가 더디 내리는 편에 속하므로 삽목시 잎을 모두 따버리기 보다는 2-3장정도 붙여 놓는 것이 좋으며 뿌리발근제를 절단부위 에 발라 꽂아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분갈이
화분안에 뿌리가 가득 차면 영양부족과 배수불량으로 식물이 쇠약해지므로 적어도 2-3년마다 봄에 쾌적한 새 흙으로 갈아심어 준다. 

일반관리

꽃눈이 맺히면 잎과 식물전체에 가끔 물을 뿌려주거나 스프래이를 해주도록 한다. 꽃눈이 맺힌 나무를 겨울에 20도 정도의 고온 건조한 곳에서 관리하게 되면 개화를 촉진시키기보다는 오히려 모두 말라 떨어져버리게 만들 수 있으니 주의하여야 한다. 가끔가다 잎의 표면에 덮인 먼지를 부드러운 거즈로 닦아내주면 광합성을 보다 잘 할 수 있게 되어 잘 자란다.

 

   내용출처 :블러그 향수 글쓴이 사하라의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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