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상(斷想)/산행과 여행이야기

수락 오후산행.. (09 01.25일 일요일)

수수 꽃다리 2009. 1. 27. 19:13

     구정연휴 모처럼 시골 안 가고 편안한 마음으로 우리집이랑 산행..

    당고개에서 버스를 몇 정거장 타고 갔다.가끔 찾는 수락이지만 넘 좋다

 

   정상을 향하는 발걸음에 때 마쳐 함박눈이 펑 펑 내려 주었다.

    멀리 보이는 깊은산 계곡 허리를 휘감는 환상적인 운무의 너울거림은

    한폭의 동양화 였다.

 

    출발할땐 하늘이 넘 맑고 햇살이 좋아

    선글라스도 챙겨서 나갔지만 금방 함박눈이

    이렇게 펑펑 내려 줄줄은 누가 알았겠어 후후~~

 

 

 

                     철모 바위

 

 

    You're only lonely / J.D.Sou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