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드롱 가지치기 한달 후
따스한 가을 햇살 때문인지..
베란다의 덴드롱은 가지마다 꽃을 물고 빠르게 올라옵니다.
어제 비가 오는 날 베란다에서 커피 한잔 마시다가 제일 위 나뭇 가지에 빨간꽃이 활짝 펴서 담아봅니다.
이제 꽃을 문 가지가 휘들어져 나무를 풍성하게 휘감겠지요..
내가 바라는대로 나무 모형은 갖춰지고 정갈하고 깔끔하게 직선과 곡선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겠지요..
화분수를 줄이려고 가지 치기함서 합식했는데..물꽂이한 나무는 또 뿌리를 내려 그냥 빈화분에 심었습니다.
커지면 놀 자리가 마땅치않아 ..이쁘게 중간정도 커지면 주고 싶은이에게 줘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