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고백/이효녕 ♧봄날의 고백 詩:이효녕 꽃이 핀 들길은 향기롭다 해거름 턱밑까지 숨이 차지만 때로는 마음 한번 주지 못했구나 가지 사이로 넓어진 하늘 마음껏 세 들어 살지 못한 아쉬움 하루에도 몇 번 잎사귀 위로 다녀가면서 홀로 핀 들꽃으로 외로웠는데 거저 스쳐 지나가는 바람소리는 어느 고.. ▒ 취미/♧ 대문으로.. 2008.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