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노고단에 오르다. 명절이면 빡빡한 일정과 시끄러운 주변의 목소리들을 피해 여유롭게 나눠보지 못한 이런저런 이야기와 둘러보지 못한 이곳저곳을 보겠다고 주말을 끼고 3박4일 휴가를 내어 놓은 우리 집 이의 계획에 할 수 없이 따라나셨다. 수박 한통과 돈 봉투 10만원씩에 시댁과 작은댁 친정을 경유함.. ▒ 단상(斷想)/산행과 여행이야기 2014.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