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꽃
초록색 헝클어진 숲 사이로 햇빛이 비친다. 아침 햇살이..
간간이 울어대는 뻐꾸기 소리 이름 모를 작은 새 소리들
아침 이슬 흠뿍 먹고 등산로길 모퉁이에 연보랏빛 미소로
걸음 재촉하는 나를 유혹한다.
너무 예뻐 햇살 드리우는 아침 등산길에
디카에 너를 담아본다. 이쁜 미소로..
흔히 볼 수 있는 꽃인데 이름을 모르겠당 ..
연보랏빛 머금은 멍우리가 아카시아 꽃처럼 톡 터질것만 같다.
노오란 돈나물꽃
돈나물꽃
별모양 노오란 빛으로 하늘을 향해 쏘아 올린다.
돈나물이 꽃을 피우는지 몰랐다.
아마 무심히 지나치며 살았나 보다.
비릿한 향이 싫어 봄 식탁에 올려본 기억은 없다.
그런데 초록색 뽀족한 잎사이로
노오란 별이 하늘을 쏘아 올린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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