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수알 따서 한 입 깨물고 싶다.
아침부터 굵은비가 아스팔트위를 흥건이 적시고
비를 가르며 달리는 자동차소리 요란하다.
정성껏 둘째 도시락 싸서 보내고..
매번 반복되는 개수대에 손을 담그지 않고..
뜨거운 홍삼차 한 잔에 기를 채운다.
조그만 늦게 비가 오지... 산에 가고 싶구만...
산속에서 느끼는 풋풋한 초록의 향기
씻고난 뒤의 노근함과 상쾌함..
오늘은 그 향기 집에서 느껴야 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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