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나팔꽃이 청색으로 피었습니다. 예뻐서 디카에 담고
점심을 먹고 커피를 마시며 다시 본 나팔꽃은 신기하게..
분홍빛에 가까운 보랏빛으로 오무리고 있었습니다.
햇빛의 강도와 온도 및 습도 등이 변함에 따라
꽃의 색깔은 카멜레온처럼 변하기도 한가 봅니다.
연꽃도 아침에는 흰색인데, 낮에는 분홍색이 되고,
저녁이 될수록 점점 붉은색으로 변합니다. 참 신기 합니다.
지금 피어있는 나팔꽃은 등산로길에서 씨를 받아 이른봄에 꽃을 한 번 보고
다시심은 씨앗이 이렇게 아침에 활짝 펴 기쁨을 줍니다.
Everlasting World
PROGRESS (프로그레스) Album츠루 노리히로 + 나카무라 유리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