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상(斷想)/산행과 여행이야기

사량도를 다녀와서(0903.21.토)

수수 꽃다리 2009. 3. 23. 22:20

 

   1.  산행지 :  경남 통영시 사량면 (사량도) 398m

 2.  산행일자 : 2009년 3월 21일 (토요일)

           

      통영 사량도 지리산

  사량도는 통영시 사량면으로 우리나라 남단 다도해의 통영시 서남부 해상, 한려해상국립공원 중심부에

위치한3개의 유인도와 8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섬이다.

통영시는 통영군과 충무시가 통합되어 통영시로 되었다.

 

통영시 충무항과 사천시(구 삼천포) 에서 다같이 약19km 거리로 통영시 사량호부두(통영시 도산면 저산리)

와 삼천포에서 배로 40분 걸리며 통영 여객터미널에서는 1시간 30분이 걸린다.

 

사량도는 크게 서로 마주보고 있는 주섬인 윗섬(상도)과 아랫섬(하도) 사이가 마주보고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 호수처럼 잔잔하며 윗섬에 금평항이 있으며, 윗섬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지리산, 불모산, 가마봉,

옥녀봉이 능선으로 연결되어 함께 산행을 할 수 있다.


 사량도 산행은 바다와 산이 어우러지는 풍경, 주능선이 암봉으로 연이어지고, 지리산에서 옥녀봉에 이르는

종주코스에는 20여미터 정도의 2개의 철사다리, 밧줄타고 오르기, 수직로프사다리 등 기초유격코스 같은

코스들이 있어 재미를 더해준다.

 

바다와 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섬산행으로 암봉, 고 암릉으로 이어지는 지리산(398m), 불모산(399m)을 거쳐

옥녀봉(291m)의 능선이 이어져 바위봉우리와 능선을 번갈아 타면서 산행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