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로를 거닐러 본지가 꽤 오래된 것 같다.
아침 숲 향기 지져귀는 새 소리 고요함을 즐기며
호젖한 오솔길로 일자산에 올라 허브공원으로 둘러 내려왔다.
장마철 비갠 뒤 산은 약간은 음습했지만
졸졸거리며 내려오는 숲 속 도랑의 물소리 우렁차고
맑고 시원함에 한바가지 뚝 떠 마시고 싶은 충동이 느껴졌다.
소나무를 감고 올라간 칡넝쿨이 바람에 나풀거닌다.
자꾸만 아름답게 조성되어간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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