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상(斷想)/산행과 여행이야기

도봉산 송추계곡(09.07.04)

수수 꽃다리 2009. 7. 9. 16:41

산행일시 : 2009년 7월 4(토) 오전 9시30분 

 

 모임장소 : 도봉산 포돌이광장 (도봉산역 지하철1.7호선, 길건너 약200m 전반)

 산행시간 : 약 5~6 시간 (휴식,물놀이 시간 포함)

 산행코스 : 도봉산 탄방지원센타 - 능원사 - 구봉사 - 도봉계곡 - 천진사 - 거북바위 - 도봉주능선-

              오봉능선 - 송추북능선 - 송추폭포 - 송추분소-송추유원지- 버스이동-녹양역(지하철1호선,의정부)

 

초록이가 우거진  숲길을 따라서

술바람 푸르게 일어나는 한적한 곳에서..

  

                                                      paul mauriat - 여름날의 소야곡 (Serenade to Summertime)

 

             물 흐르는 소리..물 떨어지는 소리..

             바람에  나풀 거리는 초록의 작은  잎파리들..

             돌아보면 미소하여 생긋하는 정가운님들..

 

   비가 온 뒤라서..도봉산 계곡의 물살은 맑고  세찼습니다.

   계곡을 따라 사부작 사부작 송추계곡으로..

 

  송추유원지 안쪽에 있는 송추 계곡 코스는 여느 등산로들 보다 늦게 개방 됐고

  교통이 불편한 이유로 도봉산의 여느 등산로들 보다 자연이 잘 보존된 곳이다.

  

  생태계 보존으로 상류에서는 물에 들어갈 수 없어

  하류쪽 맑은 물에 발을 담구고 씻고 땀을 식히며..산뜻하게 산행 마무리

  

  

오봉쪽으로 가려다  복잡하여 뒤돌아서니 난 꼴찌가 되고..

 

 

 

도봉산의 포대능선과 오봉의 색다른 뒷 모습을 음미하며 한 장 카메라에 담고..

 

 

사람들의 왕래가 비교적 적어 한적한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송추계곡 코스의 오솔길.

 

 

 

 

 

 

 

앞장 선 청색 모 이분 바리스타..

나의 분위기를 어찌 아는지..

산행할때 마다 향 좋은 커피를 살짝 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