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미/만들어 본 재미

행복한 고민

수수 꽃다리 2011. 1. 2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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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동에서 이사를 감서 내 놓은 많은 원목들 중

제일 덩치가  작은 넘..

발로 이리저리 뒤적이며  갈등을 많이 했지..업고 가 말어 함서..

경비 아저씨가 달려와 아직은 쓸만 하다고 거실까지 업어다 주신다.

 

나의 경우는 항상 수납함이 좋다..

채워지지 않는 갈증이 맘 안에 있는 걸까..

그것이 혹여 잠제적인 사람의 욕심 이라면... 조금은 서글픈 일이고..ㅋㅋ

 

정리 잘 된 집은 수납 공간이 많이 설계된 집이던데..

아니야 내가  깔끔해서 그럴꺼야.. ^^

 

하기사 어떤이는 의자 만 한없이 만들고 싶다고 하더군..

그럼 그이는 쉬고 싶다는 걸까..?

아니야 그이도 의자를 내어주고 싶어서 겠지..ㅋㅋ

 

 

 

      양문을 달아 찬장 수납함을 만들까 ..서랍 두 개 만 빼고 문을 달아줄까?   아님

      페인팅 만 다시 하고 손잡이 만 바꾸어서 양말 넣을까..(실력도 없고 연장도 없음서..)

 

      리폼이 힘들지만 만들어 보신분은 그 재미가 얼마나 좋은지 알실거져..^^

      내가 원하는 모양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으니..

      돈 안드는 공짜라서 좋고 나무라서 좋고..

 

                                   

                           뒤뚱거린 다리도 손 봐 줘야 하는데... 

                            여튼 고수님들의 비법을 기다림서..

                          

                           

                             어제 업어 온 5단 서랍장 땜시  이 꽃장은 컴터 옆으로 이사를 했다.

                             환경이 달라졌으니 넣은 내용물도 달라져야 한다.

                              사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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