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일동에서 잘 근무하다가 성내동으로 자리를 옮겼다.
짜증이 살짝났다.
윗사람의 보직 때문에 파편을 맞은 것 같기도
아니면 내가 성내의 멀티실에 적격인지
암튼 심란한 기분에 좋은 쪽으로 해석하기를 바람서...
운영팀장님의 소개로 삼실 각 직원 사서분들과 인사를 하고
예전에 암사에서 같이 근무했던 사서 샘과 파트 샘도 보이고
첨 본 공익 녀석이 이상하게 퉁퉁 거리더니 그도 멀리 갔고 ..
어지러운 책상을 정리하여 먼지를 닦고 작은 모니터를 켰다.
윈도우 쎄븐 64비트가 깔렸다.
그동안 XP만 쓰다가 한참을 둘러보니 익숙해지고..
어제 반 나절..
오늘 하루를 근무해 보니 그런대로 업무와 분위기는 파악이 된다.
내가 뭐 어딘들 어떤 업무인들 적응을 못하겠는가.
미역국 도시락으로 이른 점심에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썰렁하게 근무를 하고 어중간한 거리라서 걸어서 길동시장을 들여
반찬꺼리 두어개 사 집으로 왔다.
빨리 즐겁게 적응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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