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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부르는 파리 / 영화

수수 꽃다리 2013. 4. 3. 14:17

 

 

제목: 사랑을 부르는, 파리

원제: Paris (2009년)

감독: 세드릭 클래피쉬

주연: 줄리엣 비노쉬, 로메인 듀리, 패브리스 루치니, 알버트 듀퐁텔 

장르: 로맨스, 드라마

 

 

 

 

에펠탑에서 세느 강변의 시가지를 바라보는 롤랭의 뒷모습의 영상을 시작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줄거리

 

물랑루즈에서 메인댄서로 일하는 피에르(로망 뒤리스)누나와 세아이와 함께 에펠탑이 바라다 보이는 파리의 아파트에 함께 살고 있다.

어젠가는 심장병으로 자신이 죽을 지 모른다고 생각하는 그는

우연히 베란다에서 건너편 아파트에 살고 있는 아름다운 여자 래티시아(켈라니로랜)를 지켜보게 되고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그녀의 곁에는 젊은 남자친구와 중년의 대학교수 롤랭(패브리스루치니) 있다.

 

Paris 하면..

예펠탑과 계선문 자유분방함이 넘치는 패션과 감성이 흐르는 

예술적인 분위기로 떠오른다.

파리라는 공간적인 배경 외에는

 뭐 별반 다를게 없는 일상의 사람사는 이야기를 다양하게 그려낸 영화이다.

누군가는 태어나고 또

누군가는 죽어가도 일상의 사람들은 살아가고 시간은 여전히 흐른다.

 

피에르는 죽음을 앞두고 혼자 병원으로 가기위해 택시를 잡는다.

택시 안에서 처다 본 파리의 가을 하늘은 여전히 아름답고

거리의 사람들은 변함이 없다.

" 파리의 삶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사람들은 모른다". 를 마지막 대사로

하늘을 쳐다보면서  영화는막은 내린다.

 영화는 쓸쓸한 여운으로 남았지만 확실한 메시지를 던저 주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