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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나는 영국왕을 섬겼다 (Served The King Of England, Obsluhoval Jsem Anglickeho Krale)

수수 꽃다리 2013. 6. 22. 15:38

 

 

 

영화 - 나는 영국왕을 섬겼다 (Served The King Of England, Obsluhoval Jsem Anglickeho Krale)

 감독 -  이리 맨젤  

 출연 -  마틴 휴바, 마리안 라부다

 요약 -  체코 전쟁, 코미디

 개봉 2008년

 

체코 문학의 보흐밀 흐라발 소설을 영화화 것

동유럽의 고풍스러움이 담긴 화려하고 파격적인 영상 밝고 유쾌한 위트와 냉철한 사회비판이 어우러진

블랙 코미디 영화이다.

그의 유명한 소설만큼 영화는 섬세하게 잘 그려진 것 같지가 않었다.

 

처음 장면

프라하 교도에서 15년 형을 받고 특별 사면으로 14년 9개월 실행을 받고 한 노인이 출소 한다.

나의 행운은 언제나 불행으로 이루진다. 난 평생을 오로지 백만 장자가 되길 꿈꿨다.

 

젊은 날을 회상하며...

처음 그는 기차역 소시지를 파는 행상이었다 돈을 모았다.

 

어리숙한 외모에 작은 키 이름마저도 '꼬마' 라는 뜻을 가진 청년 디떼, 그러나 그에겐 남과 다른 천부적인 재주가 있었다.

돈 모으는데 타고 났다는 것이다.

'돈이 인생을 아름답게 한다'는 비즈니스계의 제왕 '웰트' 씨의 도움으로 최상위급 부자들만이 묵는다는 호텔 웨이터가 된다.

디떼는  그들의 여유롭고 화려한 삶에 흠뻑 빠지게 된다.

그리고 이제 그의 인생 목표는 오로지 하나. 백만 장자가 되는 것 명석한 두뇌와 재치로 성공가도를 달리던 디떼는

프라하 제일의 호텔 파리 호텔까지 진출하게 되고 우연히 호텔을 찾았던 에디오피아 왕에게 훈장까지 받게 된다.

계속 되는 행운은 운명적으로 독일 여인 리자를 만나게 되고 새독일 을 이끌 지도자를 생산하지 못해 군대에 자원하기로 한것이다.

그녀가 전쟁터에서 가져온 우표로 디떼는 꿈에 그리던 백만장자가 되어 자신이 일 했던 호텔을 인수하게 된다.

그러나 영원할 것만 같던 그의 행운은 불행으로 그 얼굴을 바꾸고 새롭게 들어선 공산주의 정권은

백만장자들의 재산을 압수하고 감옥으로 보낸다.

15년의 감옥살이를 마친 노인 디떼는 자신의 인생을 이렇게 뒤돌아 본다.

 

 

 

 

 

 

 

독일 여인 리자가 전쟁에 참가해 유태인의 집에서 가져 온 우표이다

이것 4장이면 호텔을 인수할 수 있는 금액이므로 어마어마한 백만 장자가 된 것이다. 

 

 

 

 

 

 

 

백만 장자가 되어 호텔을 인수하고 번 돈으로 벽 도배를 한다.

그 행복도  잠시..

공산정권이 드어선다.

 

 

 

 

훈장도 쓸모 없고..

큰 돈이 되어 준 우표도 이제는 쓸모없는 것... 

 

 

 

영화의 마지막 장면..

 

인간은 의도 하지 않을 때 더 인간다워진다.

일을 실패해 바닥을 쳤거나 삶이 꼬여 길을 벗어났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