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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테러 라이브

수수 꽃다리 2013. 8. 3. 20:30

 

 

한정된 좁은 공간 " 방송국" 안에서

펼쳐지는 줄거리에 기대는 별로 안 했지만

하정우의 연기에 그리 실망을 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과

음향 효과 스테레오 짱짱한 극장에서 시원해 보고 싶은 생각에

조조 티켓 2장을 예매해 아들과 함께 영화를 보러갔다.

 

앵커 "윤영화"가 생중계를 이어가는 SNC 방송국 안에서 마포대교가

테러의 대상으로 전환되는 아찔한 공포를 전한다.

간결하면서도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강렬하게 사회에 던진 메시지 또한 좋았다.

하정우 연기 정말 리얼하게 잘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