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상(斷想)/소소한 일상에서

1. 친구들과 함께(여고) 2. 초딩들과 포천나드리

수수 꽃다리 2017. 4. 21. 13:42

4월 16일 일요일 수원 농촌진흥청 내 서호 공원


수원에서 혼자 산 친구가 있어 바쁜 그 친구도 볼겸 그곳으로 Go

친구네서 맥주도 1캔 잡수시고 여고동창 넷이서 왕수다에

점심을 거하게 먹고 산책삼아 공원 한바퀴...

만개한 벚꽃은 앞 주였겠구나 싶었다.

응달진 곳에 나무는 늦게 꽃을 피우고

꽃잎 흗날리는 나무는 파란 잎파리 보여주니 신선했다.

 

2층 베란다로 가지가 뻣어 활짝 핀 수수꽃다리의 향기와 점심을 같이했다.

이 벚꽃이 다  지기전에 응달진 곳에 핀 벚꽃 서호 공원에서 한 컷...^^*











4월 22~ 23  초딩 친구들과 포천 나드리...


포천에서 만나 점심을 먹고

산정호수로 산책을 나갔다.

강둘레 길 한바퀴 돌고 출렁다리에서 포즈도 취해 보고..ㅋ

살갖에 와 닿는 바람이 간질거리며 참 좋았다.

역시 나드리를 나오니까 참 좋구나.

맛있는 식사와 바람과 꽃이 있고 대화가 통한 친구들이 있으니 어찌 즐겁지 않겠는가.


포천 산 친구가 예약해 놓은 콘도에서 1박 하기 위해 숙소로 갔다.

간단하게 저녁은 콘도에서 먹기로 했다.

여친들은 밥을 하고 주변에 있는 미나리와 쑥을 뜯고

남친들은 소주와 삼겹살 쌀 등 장을 보고

고향 어시장에서 장사를 하는 친구네서 시켜 온 고향 대표 생선 서대와 양태 구이

콘도 주변에서 뜯어 온 쑥국 단촐한 저녁상이었지만 충분하게 포만감 있는식사였다.

저녁상을 치우고 허브공원을 찾았다.

아직 도착 못한 두 친구는 허브공원에서 담은 단체 사진에 얼굴이 보이지 않고..


아침에는 신북온천에서 개운하게 온천욕을 하고

9시쯤 아침 식사 육개장으로...


점심식사 이동갈비

허브가 많이 있는 카페에서 커피 한잔 씩 하고..

네비가 없어 핸펀에 티맵을 다운 받고 강북 친구를 댈다주고 

우린 잠실에서 다음에 또 함서.. ..

집으로 귀가...

이틀이지만 참 알차게 보낸 1박 2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