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에 너무 노출 시켰서 잎이 지저분하게 타서
싹 잘라 주었더니 금새 새잎이나서 꽃대를 올리며 나를 설레게 한다..
친구네 농장 밭둑에서 한 뿌리 캐왔는데..
번식력 또한 너무 좋고 어느집 화분에서 키운 종류와는 다른 ..아주 튼실이다.
화원에서는 구할 수 없는 잎이 파란 튼실한 사랑초
가까운데 화초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분양하리...
꽃이름 ☆ 자주 괭이밥
분홍꽃대가 고개를 내밀고 쑤욱 올라 오더니 사랑스런 모습으로 피었다.
파란잎을 헤집고 화분속을 들여다보니 꽃 포기 포기에 꽃대가 옆으로 누어서
이 꽃다리를 만날려고 준비중인가 보다.
특히 관상용으로 재배하는 사랑초는 잎겨드랑에서 나온 꽃에서
일 년 내내 수시로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데, 화분에서도 많이 재배를 하지만
여름에만 꽃피는 종류는 화단에서 가꾸기도 합니다.
수면운동을 하는 식물이라 흐린 날과 밤에 꽃과 잎이 오그라들고
햇빛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밝은 그늘이나
볕이 잘 드는 곳에 키워야 잘 자라고 번식력도 좋습니다.
사랑초는 배수가 잘되는 분흙에 심어야하고, 물은 여름철에는
2~3일에 한번 정도 주면 되는데, 물이 마르면 잎이 시드는데요,
시들 때는 재빨리 물을 주어야 합니다.
매우 강건하여 분갈이를 2~3년이나 안해줘서 흙이 모자라도
여전히 꽃을 피우는등 초보자가 키우기에도 매우 안성맞춤입니다.
여름이나 겨울이나 물만 잘 주면 그다지 특별한 관리가
필요없는 식물입니다.
단, 화분에 키울 때는 여름철에 햇빛을 직접 쪼이면
잎이 타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밝은 그늘에서 키우세요!
봄 가을에 물비료인 하이포넥스를 타서 주면 잘 자라고
번식력도 매우 강한 편입니다.
꽃말은 "당신을 버리지않음" 또는 빛나는 마음..이라는데, 이것은 변함없이 꽃을 피우고
잘 자라는 식물의 특성과 연관이 있지요.^^
-글 폄-
자주괭이밥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괭이밥과의 여러해살이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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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메리카 원산인 귀화식물이다. 인가 부근의 밭둑이나 길가에서 자란다. 높이 10∼30cm이다. 비늘줄기는 붉은빛을 띤 갈색이고 달걀 모양으로 작은 비늘줄기가 많이 생겨서 무더기로 자라며 잡초같이 퍼져나간다. 잎은 3개의 작은잎으로 되고 잎자루가 길다. 작은잎은 심장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며 질이 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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