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상(斷想)/산행과 여행이야기

남한산을 다녀와서..

수수 꽃다리 2008. 6. 23. 12:26

                일요일 아침 뒷산 우중산행에 워밍업을 하고..식구들을 깨워 아점을 먹고

                마천동에서 남한산행을 사부작 사부작~~

                촉촉한 육산의 감촉을 발바닥으로 느끼며  우리집 Mr와 둘이서 산행을~~~~

 

                산모퉁이 하나를 돌아서니 완만한 능선에서 시원한 바람이 분다.
                산바람 물결소리에 지친 삶을 잠시 내려놓고  여유를 즐길 수 있었다.

 

                누군가 그랬지
                만족은 멈추는 것이고 불만은 희망으로 가는 징금다리라고...
                행복하다는 느낌이 들면 그자리에 안주하고 싶고
                모험이 싫어지면 나이가 먹어가고 있다는 증거라고...

 

                오늘도  여전히 희망은 적당한 거리에서 날 유혹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