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산행 코스 : 회룡역ㅡ 범골매표소ㅡ호암사ㅡ범골능선ㅡ사패산ㅡ사패능선ㅡ산불초소ㅡ망월사역
일기예보 검색결과 18시에 비가 온다더니..
산행중 제법 굵은 빗방울이 초록잎을 스치고 내 몸을 때린다.
오랜만에 운치있는 우중 산행을 했다.
따가운 늦여름의 햇살도 이 비에 수그러 들지 않을까...
사패(賜牌)산의 유래
왕족이나 공신에게 전지(田地)나 노비를 하사할 때 딸려 주던 문서로 토지나 노비의 소유 기한 등을 규정한 것이다. 사패를 딸려 하사한 토지를 사패전(賜牌田) 또는 사전(賜田)이라 하고, 노비를 사패 노비라 하였다. 수조권(收租權)으로서 지급되던 사패전의 소유권은 1대한(一代限)과 3대 세습의 2종류가 있어 이를 사패에 규정하여 '가전영세(可傳永世)'의 문구가 있으면 3대 세습, 없으면 1대 후에 모두 국가에 반환하도록 규정하였으나 이 규정은 고려 이후 지켜지지 않아 사패의 규정은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
조선시대의 사패는 이조(吏曹)에 속한 문선사(文選司)에서 관장하였다. 중기 이후 공신들에게 지급할 토지가 부족하여 사패만 발급하고 토지는 후에 지급하기도 하였는데, 만일 지급할 토지가 없어 당대(當代)의 친공신(親功臣)이 살아 있을 동안에 받지 못하면 사패의 실효는 상실되었다. 또한 전공(戰功)을 세운 향리(鄕吏)에게도 내려 그 자손의 향리역을 면역(免役)하게도 하였다.
사패산이란 이름은 조선시대 선조의 6째 딸인 정휘옹주가 유정량(柳廷亮)에게 시집갈 때 선조가 하사한 산이라고 하여 붙은 것이다.
높 이 |
사패산(賜牌山) 552m |
위 치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의정부시 |
특징/볼거리 |
서울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북한산 국립공원은 전국 국립공원 중 탐방객 수 1∼2위를 다투는 명산. 구석구석 사람들의 발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거의 없다. |
산행길잡이 |
양주시쪽 등산로는 송추계곡과 원각사계곡 등 2가지. |
등산시간 |
4 시간 |
등산지도 |
사패산(국립공원관리공단) | 사패산 | 사패산 |
등산코스 |
제 1 코스 (약 4시간 소요) 제 2 코스 (약 4시간 소요) |
산행기 |
ㅇ사패산 산행기 @ |
대중교통 |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경우 1호선 지하철과 연결되는 의정부행 국철을 타고 회룡역(회룡골코스)이나 의정부역(안골 범골 코스)에서 내리면 된다. |
안내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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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are my 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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