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대 선반에서 분홍빛 커피잔을 꺼내 따뜻한 커피 한 잔...
비를 머금은 짙은 안개빛이 시아를 가린다.
마음 한 켠 달린 외로움 주머니 가을이 주는 선물인가
그 느낌이 가슴을 후빈다.
빗줄기에 떨어지는 고운 단풍 잎 흐르는 시간 속에 묻힌다 (.08.10.23)
♪Sinno Me Moro(죽도록 사랑해서)-Alida Chel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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