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미/만들어 본 재미

사과상자로 만든 다용도함, 야채함

수수 꽃다리 2010. 1. 15. 11:14

전 리폼의 초보로 인터넷 여기 저기를 눈팅과 쇼핑을 함서

고수님들 꺼 쉬운걸로  따라 해 봅니다.

 

우리 동네 딱, 한 집 나무 상자를 쓰는 재래시장 과일 가게가 있습니다.

그집 과일 디게 비쌉니다.

같은 값이면 그집에서 사련만..(일주일이면 귤을  한 상자씩 먹는 우리집 다른 과일도  잘 먹음..)

다른집 보다 5~6천원 더 비싸게 팝니다.하지만..

 

그래도 앞전에 작업을 해 보고 싶은 마음에 상자  헌것  하나 얻고 귤 한박스 사고 한개 천원주고 사고..

다른 과일도 사며 .. 2천원도 주고 사고.. 그렇게 어렵게.. 몇개를 구입 했습니다.

돈 주고 사는데 편하게 팔지도 않고 ..그래서 이젠 그집에 아쉬운소리 안 하기로 맘 먹었습니다.

존심 상해서리~

사과 상자를 구하기는 일케 힘듭니다.

 

근데요 일케 사과상자 크기가  제 각각 입니다.

정말  노가다 ..

노동의 댓가라는 걸 알았습니다.

사포질.. 톱질에..

리폼의 고수님들.. 작업장도 없이 아파트에 살면서 시끄러워 직소기며 별다른 전기 연장없이..

힘들~ 다들 대단한 파워 우먼들 이십니다.

이걸로 3단 사다리장을 만들어 볼까 생각중입니다.

 

창고에서 대기중인 나머지 2개는 뭘 만들어야될지..다음달에  손대야 겠습니다.

 

 

 

        

 

 

 빨강거는 구급함으로 .. 

 크기가 일정치가 않다..

 

                                                                                        

 

                                       

                                      뚜껑을 열어본다.

 

                               

 

 

요즘 다 하는 철망장으로 문을 달까 싶었지만..

어릴적 닭장 생각이 나서 ㅋㅋ 안 달고

있는 나무로 이어 맞추다 보니  

 뚜껑을 닫아도 얼기설기 다 가려지지가 않는다..^^ 

 

 

 

 

 재일 윗칸..

마른오징어와 미역 김  표고 등..

 

  

 

둘째 칸..

 고사리 토란나물 대추 인삼 참깨 등..

 

 

 

 

 

마지막 세째칸에는

 양파와 통마늘 감자 두어개..^^

 

 

 

 

 

 

 

 

좁은 다용도실에 놓고  

바퀴를 달아 쓰니 움직임이 있어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