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태백산의 설경은 아니지만..
설산의 즐거움을 맞보고자 지난 22일 일요일 도봉산에 올랐다.
예전처럼 산행을 자주 하지 못하니 계절을 보낼 때마다 아쉬움으로 남기에
가까운 산에서라도 눈(雪)도장을 찍기 위해 우리 집 M. r 랑 왕복 5시간의 산행을 하고
도봉산 주변 음식점에서 이른 저녁을 먹고
재래시장에 들러 야채와 생산을 사서 집에 왔다.
오랜만에 산행을 해서인지 온 몸이 뻐근한 근육통으로 진통을 느꼈지만
기분 좋은 피곤함이었다.
일주일에 한 번쯤은 산행을 해야지 함서도 그것이 지켜질지 자신이 없어
마음속 생각만 있을 뿐 다짐은 하지 않았다.
인증 샷으로 사진을 담지만 나의 모습은 짙어진 연륜의 숫자가
얼굴에 깊게 스며 그 어떤 포즈와 모습이도 이젠 맘에 들지 않는다.
그래도 어쩌랴 ?
훗날 추억을 곱씹기 위해 필름으로 남겨 야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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