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차를 만들다. 가을 하늘은 높고 맑았다. 서울하늘이 공해가 있다고 하나 건조기보다는 햇빛샤워로 비타민 d를 얻기 위해 부지런을 떨었다. 노란 햇살이 너무 좋아 실외기 에서 이틀을 말렸다. 가지 우엉 연근 생강 표고 구기자 엄마가 말려서 준 어린 쑥과 무말랭이도 덖고 옥수수 보리차도 꺼내고 농.. ▒ 단상(斷想)/소소한 일상에서 2019.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