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문턱 베란다에서.. 다람쥐 쳇바퀴 돌아가듯 요즘 나의 생활이 그러하다. 협소한 공간이지만 베란다의 애들은 그런 것 게으치 않는다. 자기들 할일에 충실하다. 튼실한 몸매를 만들어 꽃대를 올려주고 몽실몽실한 꽃을 보여준다. 연식이 오래된 카랑 코에 여름이면 몸살을 앓아 아사 직전에 매번 꺾꽂이로 .. ▒ 취미/베란다의 화초들. 2013.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