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산 중턱과 아래에는 진달래와 개나리가 화사하게 피어 있었다.
창립산행이라 무늬만 산행..
한 시간 반 오르고 내리막 한 시간.. 도합 2시간 반
늦은 점심을 먹고 상금을 걸고 조 별로 1부는 여자 피구시합
2부는 남자 족구시합을 하기로 했다.
여자 피구가 끝나갈 무렵 같은조의 남 산우들이
침목 도모라는 것을 까 잡수시고..
승부욕에 불타 성질 급한 정렬적인 몇몇 산우들이 심판관에게 눈 부라리는 꼴불견..
비가 부슬부슬 왔다. 남자 족구 시합을 앞두고 끝까지 지켜보지 않고 집으로 와 부렀다..^^
모두들 즐거운 산행에 꼭 초를 치는 한 두어사람..
그 핏대에 삿대질..
집에서 마눌한테도 그리 몰아 세우며 덤버들까 아구 무서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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