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삼아 걷는 동네 산 며 칠 전 나는 이 길을 걸었다.
매일 걷기를 희망함서 도 또 다른 게으름이 나를 붙잡고 있으니 한심하기 짝이 없다.
서너 날을 건너뛰고 오늘은 아홉시가 좀 넘어서 산에 올랐다.
산을 찾는 사람들에게 일정한 시간에 단전체조로 봉사하는 분이 계시다.
참 오래 되었지만 여전하시다는 생각을 하며 동그랗게 모인 회원들 틈에 끼어 한 시간 정도 나도 동작을 따라했다.
큰소리로 웃으며 몸 이곳저곳을 두드리고 풀어주니 개운하다.
산을 내려오는 나의 발걸음은 활기차다.
그래서 오전은 훌쩍 가벼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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