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햇살이 맑다.
처음으로 군 향우회에 참석했다.
친구들을 만나 고향 음식에 점심을 같이 하고 고향 유자 막걸리 한 사발 마셨다.
혹여 어렸을 때 알았던 선후배님들이 있을까 싶어.
각 면들을 둘러 봤다.
고등학교 동창인 여자 애가 선뜻 내게 다가와서 내년에는 자기 남편이 회장이 될 것 이라면서 손을 내밀었다.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 잠깐이지만 악수하고 정담을 나눴다.
내년에도 참석해서 즐거운 날을 보내야지 함서.
친구들과 2차로 생맥주 한 잔 더 하고 노래방에 들러 끝나기 전 빠져 나왔다 식구들 저녁이 걱정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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