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미/문학감상(책, 영화, 공연)

나는 내일을 기다리지 않는다. / 강수진

수수 꽃다리 2013. 5. 2. 15:25

 

 

나는 내일을 기다리지 않는다. /  강수진

 

열정이 있는 마흔다섯의 발레리나 강수진!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하루를 보내기 위해 그녀는

"내겐 내일이 없다".라고 외친다.

 

책에서..

 

나는 발레를 사작한 후 지난 30년 이상을 시한부 인생으로 살아 왔다.

내게 내일은 없다는 생각으로 오늘을 맞이했고

절실하게 맞이한 오늘을 100% 살아 냈다.

그 하루가 모여 지금의 내가 되었다.

오늘 하루만 살 수 있는 시한부 인생이라고 생각하고,

하루를 맞이하라

지금 주어진 기회가 마짐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그일을 시작하라.

당신의 내일이 달라질 것이다.

누구나 특별한 삶을 꿈꾸지만 

사실 특별한 삶은 없다.

현재 강수진 발레리나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을 이끌고 있다

 

 

1981년  선화예술학교는 모나코 왕립 발레 학교 마리카 교장선생님을 한국으로 초청했다.

프랑스의 니스 발레 학교에서 발레를 시작해서  전설적인 발레 거장들에게 사사를 받았고, 

발레 영웅들을 길러 낸 유명한 인사였다.

한국 발레에 재능이 있는 숨겨진 보석들을 발굴해 키워보려는 목적으로 선화예술학교를 방분 해던 것

한국 무용을 전공하다 발레를 배운지 열마 되지 않았지만 타고난 감수성과 표현력이 좋다며 

가능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아 열다섯 나이에 유학길에 올랐다.

마리카 선생님 그녀가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것이라고...

마리카 선생님 집에서 동거를 하며 자연스럽게 성공한 예술가들의 삶에 대한

진지한 시각과 열정적인 자세등을 배우게 되었다.

그녀는  마리카 교장선생님의 럭셔리한 명품 손녀로 교육을 받았다.

 

터어키 출신의 같은 단원 무용수 선배와 소박하게 결혼을 했다.

그의 시어머니 또한 예술가이며 터어키 국민 가수이다.

 

 독일에 이런 속담이 있다.

['Morgen Stund' hat Gold im Mund]

(아침 시간은 내 입에 금을 물어다 준다.)

나는 새벽 5시경 정도가 되면 눈을 뜬다.

커피 머신의 전원을 켜고, 사우나 스위치를 올린다.

20 여 분 동안 사우나를  한 뒤 나만의 아침 트레이닝을 사작한다.

그리고 아침 식사와 샤워를 마치고 극장으로 향한다.

다른 무용수들은 그때부터 옷을 갈아입고

몸을 풀 준비를 한다.

난 이미 몸이 풀려 있는 상태에서

다른 무용수와 발레단 아침 트레이닝을 시작핮다.

나의 아침 트레이닝이 이제까지 나를 먹여 살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도 나는 새벽에 눈을 뜬다. 그리고 두 개위 스위치를 올린다. 

 

 

보통의 삶을 특별한 열정으로 살면

그게 특별한 삶이 된다.

그녀의 삶이 그것을 증명한다.

 

 

* 과녁을 겨누지 않고 화살을 쏘면 100프로 빗나간다.

오늘 하루 목표를 정하라

목표가 없으면 성취도 없다.

더 멋진 모표를 세우라는 다른 사람의 말에 현혹당하지 마라

그대가 선택한 목표에 확신을 갖고

그걸 매일 반복하라.

지금 이 순간에  당신의 열정을 다하는 것,

그것이 바로 목표를 달성하는 가장 빠른 길이다.

 

 

그녀는 5개국어에 능통하다.

살아남기 위해 배우고

사랑해서 배우고

절박함과 치열함이였다고 하지만 그녀의 열정은 놀랍다.

책이 아주 이쁘게 만들어졌다.

중간중간의 삽화로

몰입해 있는 그녀의 멋진 발레 동작과 극장에서 공연한 모습..

그녀의 열정적인 삶의 흔적인 근육이 툭 튀어나 온 발

땅만 바라보고 걷던 나약하고 수줍어하던

소녀인 그녀가 세계적인 발레리나가 된 것은

그녀 만의 독특한 자기 관리와 독한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