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에 다가온 마음하나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내마음에 다가온 마음하나 한 줄기 소낙비가 그립습니다. 베란다 화초에 물을주고 청초한 잎사귀 바라보니.. 차 한 잔이 생각납니다. 꽃잎에 내리는 빗물처럼 내마음에 다가온 마음 하나.. 못다한 마음에 오늘도 가슴 절입니다. 쓸쓸한 삶의 길섶에 그리.. ▒ 단상(斷想)/소소한 일상에서 2007.05.24
님이여../수수꽃다리 님이여! 그대와 함께 있고 그대를 바라보고 그대 곁에 머무는 나를 기억해 주오 오늘도 하나의 의미로 채워지기를 바랍니다. 대단치 않는 일에도 울컥 눈물이 솟고 낮은 바람 한 줄기에도 온 몸이 흔들리며 수없이 부대끼고 커다란 빗자루로 쓸어내듯 가슴속이 비여있고 이유없이 슬픈 내모습이 싫어.. ▒ 단상(斷想)/소소한 일상에서 2007.05.24
그대가 그리운이유/수수꽃다리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대가 그리운이유 수수꽃다리 문득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라는 류시화 시인의 시가 떠올랐습니다.. 그대가 곁에 있는데도 그대가 그리운 이유....., 곁에 있는 누군가에게, 그리고 그 사람과 나누는 사랑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뜻이 아.. ▒ 단상(斷想)/소소한 일상에서 2007.05.24
변화의 순간들(맨 바닥에 글 테그 적용) ♣ 변화의 순간들 ♣ 아침부터 굵은 소낙비가 천둥과 함께 쏟아졌다. 나의 시선은 창밖을 향하고 ... 더위가 한풀 꺾이는구나 싶어 마음이 맑아졌다. 그 많은 장마비에 지겨웠을 법도 하건만.. 나의 마음은 현실에 잘 적응 되어버렸다. 모든 물이 모여서 강으로 흘러가고 강물은 바다로 흘.. ▒ 단상(斷想)/소소한 일상에서 2007.05.24
오늘을열며../수수꽃다리 ♠오늘을 열며♠ -수수꽃다리- 가을인가 보다.. 풀벌레가 간지럽게 모닝콜한다. 일어나기 싫어 조금만 더 하면서 뒤척이는 나를 보고 삐비새들은 또 한 번의 알람으로 나를 깨운다. 대문을 열고 신문을 털어 탁자에 놓고 뒤적이다 읽을 꺼리를 표하며 뒤로하고 간단하게 아침 준비를 하며 아직 일어나.. ▒ 단상(斷想)/소소한 일상에서 2007.05.24
가을을 닮고싶다./수수꽃다리 가을을 닮고 싶다. -수수꽃다리- 높아만 가는 맑은하늘 높아만 가는 파란하늘 가을 하늘에 시를 쓰고 싶다. 꽃으로 피어난 나의 젊은날에 빛바랜 추억을 끄적여 보고 싶다. 코스모스처럼 가날프게 하늘거리고 싶다. 고운 단풍잎 처럼 물들고 싶다. 가을내음 가득한 들국화 향기에 취하고 .. ▒ 단상(斷想)/소소한 일상에서 2007.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