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칭을 시작으로 몸을 깨우자
어느 영상에서 보니 사각 모티브를 연결하여 만든 장미 커튼이 멋지더라 커튼까지는 바란바 아니고 한 개쯤 떠보고 싶은 마음에 시작했다. 예전에 많이 산 실이 있어 소진도 할 겸... 따라 해 보니 너무 예뻐서 징글징글하게 30㎝짜리 정사각형 6장을 떴다 남아 있는 실의 양으로는 앞으로 4장은 더 나올 것 같지만 지겨운 마음에 이제는 그만~ 뜨개질이 은근히 중독성이 있어 사람을 끈질기게 잡아 가둔다. 티 테이블 덮개로 쓰면 분위기가 살 것 같다. 앞전에는 이런 모양을~ 여기저기에 용도로 데어 봤으나 화사하고 밖은 모습에 내 방 반쪽 커튼이 제일 예쁘다. 방에 들어갈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 수예 가방을 작년엔가 3개를 사두고 여름에 한 번도 들어 보지 않았다. 뒷면을 돌려 이렇게 한두 땀 떠서 화려하게 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