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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日 1食 / 1日 2食

수수 꽃다리 2012. 12. 12. 15:48

 

 

지은이 나구모 요시노리

출판사 위즈엄하우스

발행년 2012년

 

1日 2食

1일 2식은 코우다 미츠오 박사의 체험 이야기이다.

본인이 자신의 몸을 대상으로 많은 훈련과 경험을 통해

질병에 가장 알맞은 치료법을 사용하여 갖가지 병을 치료해 왔다.

그렇게 도달한 진리가 과식을 하면 건강을 해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2식은 아침을 굶으라는 것이다.

첫 번째는 전날 저녁 식사 이후부터 18시간 후 점심을 먹어라.

두 번째는 점심, 저녁 식사를 소식하라.

세 번째는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라.

더불어 나시식 6대 운동을 같이 하면 좋다고 설명하고 있다.

1일 2식의 소식 요법과 나시식 운동 방법도 자세히 나와 있다.

1일 2식의 소식 요법으로 숙변이 제거 된다고 한다.

코우다 미치오 박사의 소식과 채식 위주의 식단이 몸에 좋다는 것은

우리 모두 공감한 사실이다.

 

10여 년 동안  '1일 1식'을 실천하며 56세의 나이에도 혈관 나이 23세, 매끔한 피부, 잘록한 혀리를 유지해온 저자가 자신의 체험과 의학적 근거를 토대롤 우리 몸에 맞는 최적의 식사법을 소개한 책

 보통의 건강서와 달리 금주와 운동을 권하지 않으며, 엄격하게 하루 한 끼를 고집하지 않는 등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여 단기간에 최대의 효과를 보는' 나구모식 건강법'을 제시한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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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日 1食

 

의학박사 나구모 요시노리

저자는 1인 1식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여러 인기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사람들에게

‘나구모식’ 건강법을 전파하고 있다.

20년 젊어지는 우엉차 건강법

50세가 넘어도 30세로 보이는 생활습관

녹슬지 않는 생활 방식 외 다수가 있다.

 

매끈한 피부와 잘록한 허리를 위하여

1일 1식(또는 1즙 1채)

* 채소는 잎째 껍질째 뿌리째 생선은 껍질째 뼈째 머리째 곡물은 도정하지 않고 먹는다.

* 수면은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골든타임을 포함하도록 한다.

1식은 저녁에 한 것이 좋다고 했다.

저녁 식사 후 막 바로 잠자리에 들라는 것이다.

운동을 따로 할 필요는 없고 하루 30분 걷는 것으로

 

 

 전날 밤에 소화 시키지 못한 식사나 혈액 속에 남아 있는

알코올과 내장지방을 소비함으로서 아침식사를 대신한다.

물이나 차도 마시지 않는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얼굴이 붓는 것은

세포와 세포 사이의 간질(間質) 이라는 공간에 지나치게 수분이 많기 때문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목이 마르면 껌을 씹는다.

그러면 타액이 나와 목을 축일 수 있다.

 

 

공복이 되면 장수유전자가 발동한다.

공복이 좋다고 한다.

뱃속에서 꼬르륵 하고 소리를 내면 세포 차원에서 몸에 좋은

작용들이 일어나고 젊어지는 효과가 있다.

 

덜 먹는 것이 왜 건강에 좋을까?

 

끼니를 거르지 않고 매일 매일 세 끼씩

배부르게 먹는 것이 정말로 몸에 좋을까?

나는 분명 ‘아니다’ 라고 말할 수 있다.

물론 영양을 부족하게 섭취하면

병에 걸릴 수 있다.

설령 병에 걸리더라도

체내의 생명력 유전자가 병을 치유하고 예방하기 위해

곧장 활동하기 시작한다.

반면 지나치게 많이 먹었을 때 활동하는 생명력 유전자는 거의 없다.

그래서 포식이나 잘못된 식생활 탓으로

병에 걸리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 것이다.

 

 

공복이 되면 장수유전자가 발동한다.

 

공복이 좋다고 한다.

뱃속에서 꼬르륵 하고 소리를 내면 세포 차원에서

몸에 좋은 작용들이 일어나고 젊어지는 효과가 있다.

 

뱃속에서 꼬르륵 하고 울리는 것을 즐겨라.

 

뱃속에서 ‘꼬르륵, 하고 소리를 내는 것은 공복을 알리는 신호인데, 그렇다고 해서 서둘러 식사를 해서는 안 된다. 잠시 이 꼬르륵 소리가 나는 시간을 즐기는 것이 좋다. 이때야말로 생명력 유전자중의 하나인 시르투인(장수) 유전자가 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유전자가 발현될 때 나는 몸 전체를 스캔하여 망가진 곳을 회복시키고 젊고 건강해지고 있다는 이미지를 연상하려고 한다. 이처럼 공복 상태를 충분히 즐긴 다음 식탁에 앉으라는 것이다. 공복시간에는 차나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

보리차나 우엉차를 마시자

우엉 속에 들어 있는 사포닌은 지방을 중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필요한 전분이나 단백질은 제대로 소화 흡수시키고 여분의 콜레스테롤만 중화시켜 체외로 배출시키는 무척 이상적인 음료라고 할 수 있다.

환자나 한창 성장하는 아이에게도 안심하고 먹일 수 있으며

비만인 사람에게 도 효과가 가 좋은 차다.

우엉에 함유된 폴리페놀은 모든 식물 중에서도 최강이라는 사실이 입증되었다.

예를 들어 똑가이 폴리페놀이 함유된 포도나 사과는 흙 속에 묻으면 즉시 썩어버린다.

하지만 우엉은 흙 속이라는 무척 가혹한 환경에 붇혀 있어도 썩지 않는다.

우엉 껍질 속에 함유된 폴리페놀은 강력한 항균 항충 작용은 물론 뛰어난 항산화 작용

그리고 흙 속에서도 상처를 치유하는 효과를 갖고 있다.

게다가 우엉은 카페인과 같은 중독성도 없다.

 

* 가정에서 쉽게 우엉차 만드는 법

 

1. 우엉의 흙을 털어내고 잘 씻어 껍질째 얇게 깎는다.

2. 물에 닿지 않게 그대로 신문지 위에 펼쳐

   반나절 정도 햇볕에 말린다.(여름에는 2~3시간)

3.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10분 정도 천천히 볶는다.

4. 연기가 나기 직전에 불을 끄고 그대로 찻주전자에 넣고 끊인 물을 따르면 완성이다.

 

 

통째로 완전식품을 섭취한다.

균형 잡힌 영양이란

우리 몸을 구성하는 영양소와 똑같은 종류의 영양소가 같은 비율로 함유된 것을 말한다.

구체적으로 소나 돼지를 통째로 먹으면 사람의 몸을 구성하고 있는 것과 거의 같은

영양소가 들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소나 돼지 한 마리를 통째로 먹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생선이다.

즉 생선 한 마리를 통째로 먹는 것이 인체를 구성하는 영양소와 가장 가깝고

균형 잡힌 것이라는 뜻이다.

참치처럼 큰 생선을 통째로 먹을 수 없다.

그래서 작은 물고기 한 마리를 통째로 먹을 것을 권하는 것이다.

 

 

배가고프지 않으면 먹지 마라

 

인간이 자연계의 다른 동물을 보고 배워야 할 점은 모든 동물들은

배가 고프지 않으면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는 것이다.

배가 고프지 않는데 식사를 하는 건 인간일 뿐...

사자는 배가 부르면 눈앞에 토끼가 있어도 절대 잡아먹지 않는다.

모든 동물은 인간처럼 무익한 살생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모든 동물은 목이 마르지 않으면 물도 마시지 않는다.

 

 

생활 습관을 바꾸면 건강은 저절로 온다.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생활 습관과 식 습관을 단지 멈출 수 없는 것일 뿐이다.

평소에 과식을 하지 않지만 소식은 하지는 않았다.

공복상태에 위장이 상하지 않을까 싶어 억지로 먹었다.

애써 세끼를 챙기려고 했다. 하여 무력한 위장에는 음식물이 항상 머물러 있는 느낌.

빈속이 위장을 상하게 하지 않을까 하는 내 생각과는 다르다.

공복상태를 즐기라는 것 충분히 뱃속을 비워두라는 것

 

사람마다 각자 체질이 다르기 때문에 자기에게 맞는

사항들을 골라 실천 해 봄이 좋을 것 같다.

나는 1일 2식으로 생선을 통째로 껍질째 먹고 단백질을 더 보강하며

우엉차와 생강차를 먹어 볼 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