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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차일드(I,enfant ) / 장 피에르 & 다르덴 형제

수수 꽃다리 2013. 4. 9. 16:21

요약 /  벨기에, 프랑스 드라마, 로맨스/멜로 | 2006년

출연 / 제레미 레니에, 데보라 프랑소와, 제레미 섹가르 파브리지오 롱기

감독 / 장 피에르, 뤽 다르덴 형제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들었던 다르덴 형제의 영화는 거대한 제작비나 스타캐스팅에서 멀리 떨어져 소외된 장소와 사람들을 보여준다.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인간존재에 대한 호기심을 표현하는 그들의 작품은 어떤 효과 없이도

강렬한 긴장감을 자아내며 잊기 힘든 아름다움을 드러내고 있어 세계영화인들의 열렬한 사랑과 존경을 받고 있다.

 <로제타>와 <더 차일드>의 활금종려상 수상으로 다르덴 형제는 현재 빌리 오거스트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에밀 부스트리차와 함께

칸 황금종려상을 2회 수상한 감독들 중 하나가 되었다.

 

 

줄거리

 

천천히 더디게 깨달아갑니다.

<더 차일드>는 좀도둑질과 구걸로

 살고 있는 20세의 브뤼노와 18세의 소니아라는

 젊은 여인의 러브 스토리이자

 브뤼노의  아버지가 되기에 대한 이야기다.

 

아버지가 될 준비가 되지 않은 브뤼노는 아기의 소중함이나 그에 대한 사랑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소냐와의 사이에서 아이가 태어나자  암시장에 팔아 버린다.

돈 하고 바꾼 것이다. 이에 쇼크를 받은 소냐는 기절을 하고 한다.

그제서야 자신의 잘못을 뉘우친 브뤼노는 아기를 되찾아 오지만 폭력배들의 협박에 시달리게 된다.

소냐의 마음은 이미 얼어버리고 브뤼노는 폭력배들에게 줄 돈을 마련하기 위해 날치기를 하다가 이번에는 경찰서에 수감된다.
철없는 10대 남녀가 아이를 갖게 되면서 부모가 돼 가는 과정을그린 짠한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