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상(斷想)/소소한 일상에서

하반기 목표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

수수 꽃다리 2013. 7. 11. 12:56

 

 좋은 식습관과 소식으로

 야금야금 불어난 5kg을 태워서 버려야 겠다.

 

건강 서적을 눈을 두고 식생활 개선을 해볼 마음으로 뇌 건강에 대한 책과

다이어트에 관한 책을 몇 권 읽었다.

손미나의 종이컵 다이어트니

 .의 고구마 다이어트니.

원래 다이어트란 살을 빼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 조금 덜 먹는 것이라고.

 

y라는 사람은 식습관도 좋고 식탐도 있지만 속이 건강한 열 체질이라서 돌아서면 소화가 돼 버린다.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 본인을 그것이 불만이다.

몸에 좋은 음식 아주 좋아라! 한다.

 

x라는 사람은 위와 장이 무력한 냉체질로  하루 두 끼 식사를 들숙 날숙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거의 하지 않는 과일과 채식주의자

저녁 식사대용으로 과일 서너 개로 배를 채울 때도 있고 푸성귀 왕창 쌈질 할 때도 있고.

단백질을 의식하지 않는 균형 잡힌 식사를 하지 않는 까닭에 늘 적게 먹고도 살이 찐다.

 

갱년기가 되니 삐져나온 옆구리 살과 예전에 입었던 옷이 불편하기 짝이 없다.

늘 피곤하고 산뜻한 기분이 자주 들지 않으니 예전의 몸매가 그립다. 하여 하루 세끼 소식으로 식단을 짰다.

식사는 정해진 시간에 책에서 시키는 대로 아침  점심 저녁의 비율을 '3:3:2' 로 한다.

 여기에 기본원칙을 두고 나의 시간과 몸의 반응에  변형을 하고 6일째로 접어들었다.

일주일이 고비 일어 같다

 

악마의 유혹을 뿌리치고 2주를 적응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좋은 식습관으로 적 하겠지라고 마음먹으며.

아침마다 가벼운 스트레칭에 컨디션이 좋다.

 

<준비해 놓은 식품>

◐토막 내어 손질해 둔 장어 10마리

마른문어 7마리 택배

이런저런 생선 5마리

자반고등어 홈쇼핑 30마리

파프리카 10킬로그램

토마토 5킬로그램

오이지 45개 

피클 중간 1통 (마늘 오이 고추 파프리카 양파)

물김치 한통

얼갈이 시래기 2단 한통 삶아두고.◐

 

대 소 멸치 있고

알타이 갓 배추김치 1통씩 저장되어있고.

 

굴비 한 두릅 사두고 싶은데 마땅치가 않다. 맘에 든 것 있음 사 두어야지 

 

 

다른 사람들은 냉장고를 비우고 다이어트를 한다는데 그건 혼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이고.

나는 주부이기 때문에 가득 채워 놓고 한다.

시장을 자주 보다보면 요리를 어케 할까 말까 하는 생각으로  유혹이 늘 따르기 때문이기도 하고..

균형 잡힌 간단한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냉장고를 채웠다. 남편 보약도 냉장고에 택배 시켜 놓고.

나의 이런 각오와 준비 때문에 두 마리 토끼가 잡힐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올 하반기 목표는 균형 잡힌 식습관으로 체중감량과 건강을 체크할 것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