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년 보충 학습지도 도 오늘로 끝나고..
며칠 전 안나네에서 사둔 아이비 제라늄..
놔둘 때도 없음서 소품이니 잘 키워지려나 반문함서.
인터넷 쇼핑으로 들인 녀석들. 이것이 만원의 행복이다.
구석진 곳에 이틀을 방치하고.
흐릿하지만 따뜻한 기온에 홀가분한 기분이 들기도 하여
오후에 자전거를 타고 화원을 갔다.
거름 한 포대 사서 봄 화초 분갈이하기 싫어 꽃삽으로 서너삽 화분마다 뒤적여 섞어주고
물청소를 하고 잠시 앉아서 있음.
불편한 마음
아래층 다용도실벽에 물 흐름이 있다고
우리 집 밖의 수도 이음새 부분이 다고 관리실과 업자가 말하더니
다음날
막상 공사를 하려고 다시 한 번 점검하더니 우리 집에서 센 것은 없다고.
아마 결빙으로 인한 것이라고.
아래층 천장을 뜯어났으니 원인이 우리 때문이란다.
그 분들 말 결빙의 원인이 우리 쪽이라는 것이지
사전에 이러저러해서 아래층을 뜯겠노라 한 것도 아니고 관리실에서 부른 업자는
천장 뜯어 논 것 복구하는 공사비가 15만원이란다.업자는그렇게 말 하고 간다.
결빙의 확실한 위치도 모르겟고 관리실은 어케 내게 입증을 시킬지..
상황을 따지고 보면 안 물어줘도 될 것 같은데..
마음이 편하지 않어 적정한 금액을 말하면
그냥 줘 버려야 겠다고 맘 편한 쪽으로 생각을 하고 있다.
'▒ 단상(斷想) > 소소한 일상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라늄 꽃대를 자르고.. (0) | 2014.03.28 |
---|---|
지독한 몸살감기 (0) | 2014.03.16 |
2월 눈오는 날 (0) | 2014.02.09 |
사회초년생의 딸 방 (0) | 2014.01.28 |
다음 주 부터는 개학이라서. (0) | 2014.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