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몸살감기를 앓고 있다.
목요일 날 헬스를 하고 물젖은 머리로 나오다가 꽃샘추위에 된통 맞은 듯하다.
재채기에 후끈 달아오른 열 기운이..
약을 먹지 않았으나 약에 취한 듯 몽롱하다.
주말내내 TV앞에 담요 깔고 누어 자다 깨다 하루 종일 못다 본 드라마를 보고
제라늄 매니아님들 블로그에서 웹 산책을 했다.
입맛이 땅겨 무슨 맛인지는 모르나 잘 먹으면 감기가 빨리 낫겠지 하고
먹을 것 야금야금 다 찾아 먹었다.
영양이 부족해서인지 아직도 덴드롱은 앙상한 가지 만 하고 있다.
죽었니? 살았니? 함서
가지를 하나 툭 잘라보니 산 것은 분명한데 아직도 어름 땡이다.
감기도 이 잎도 시간이 가야 될 듯..
'▒ 단상(斷想) > 소소한 일상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마가렛을 들이다. (0) | 2014.04.08 |
---|---|
제라늄 꽃대를 자르고.. (0) | 2014.03.28 |
만원의 행복도 잠시..아랫층 공사.. (0) | 2014.02.28 |
2월 눈오는 날 (0) | 2014.02.09 |
사회초년생의 딸 방 (0) | 2014.0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