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상(斷想)/산행과 여행이야기

용인시 처인구(미숙이 집 방문)

수수 꽃다리 2019. 6. 22. 19:37

6월 18일 화요일 미숙이 집 나드리


중계동에서

꽃집을 하다 접고 한동안 부동산에 관심을 보이며 동분서주 하던 친구가

남편 정년퇴직을 하고 다시 잡은 직장이 용인이었다.

텃밭 교육도 받고 전원생활에 관심이 많던 친구가 결국은 몇 년 전부터 여기 이렇게 자리를 잡았다.

 

차가 없으면 갈 수 없는 곳이기에 정란이 큰 차를 타고 여고 때 보고 처음 본 친구들과 연락이 되어

고기 구워먹고 왕수다 나 하고 오자 함서 그를 찾아갔다




      

  그네도 만들어 놓고 꽃을 좋아 하는 친구라서 여기 저기 화초들로 예쁘게 꾸며 놓았다. 



       마당은 자갈로 깔아 시멘트 보다 훨 운치가 있다.


  

 


         머루 포도나무 도 잘 만들어 놨다.



익은 블루베리도 따먹고 우린 이곳저곳 잘 가꿔진 그의 작은 농장을 둘러 봤다.






 친구가 농사지은 푸성귀들로 토방에 잘 차려진 식탁이다.





친구 남편은 상차림 시다에 분주하고 이 날 설거지는

매너 좋은 그 친구 남편이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본인 마눌을 위하여 즐겁게 봉사했다. 








  

막걸리로 건배를 하였으나 술 잘 먹는 친구들이 없어서인지 입만 대보고 ..ㅋ





   

 

   친구네 텃밭에서 뜯어 온 아욱으로  저녁에 국을 끓였다.






그의 텃밭에서 뜯어 온 나물이며 감자며 풋 고추.

저녁에 먹을 것은 놔두고 다음에 먹을 것은 비닐봉지에 소분하여 네임 팩을 붙여 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