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스케줄이 없어 집에서 쉬던 M.r가 일요일 가벼운 홀 산행을 한다고 했다.
아침운동을 빡세게 했지만 컨디션도 좋고 바람도 살랑거려 같이 가자고 했다.
주섬주섬 천도복숭아 두 개와 파프리카 빨강 노랑색 한 개 씩을 넣고
산 입구 초입에서 옥수수 2개와 김밥 한 줄을 사고 총총걸음으로 올라갔다.
시원한 바람이 쾌적하게 몸을 씻어내었다.
햇빛이 쨍한 백운대를 바라보며 점을 찍고 냉골로 하강하여
계곡물에 발을 담그며 피로를 풀고 집에 오니 기분이 말할 수 없이 좋았다.
산행하기 좋은 계절이 다가온 것 같다.
담에는 친구들과 함께 해야겠다.
멕시코 신혼여행에서 딸이 사준 모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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