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상(斷想)/소소한 일상에서

고기 먹는 날

수수 꽃다리 2020. 12. 30. 19:14

 

홈트레이닝을 끝내고...

나홀로 아점을 먹다.

 

채식만 하던 나도 이렇게 변할 수 있다.

10일에 한 번 정도는 이렇게 육식을 하기로 했다.

 

요즘은 포항초 시금치 나물이

싸기도 하고 달고 맛이 있다.

노오란 속배추쌈도 달고 맛이 있고

석류도 1만원에 4개 어떤 날은 5개 호르몬 보충제로 즐겨 먹고 있고.

 

 

 

 

 

오후에 전에 살던 강동구에 가 보았다.

천호 현대에 들러 혼자서 쇼핑도 하고

 

길거리에 뜨게 할머니 손놀림이 여전히 예술이시다.

건장하시는 모습이 보기좋아 수세미 하나 사드리고

동내 슈퍼에 들려 M.r가 좋아하는 고막을 사와 저녁을 준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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