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미/베란다의 화초들.

집 카페

수수 꽃다리 2021. 10. 2. 15:35

베란다가 없으니 키우는 식물이 달라~

 

전 집에서는 주로 베란다에서 제라늄을 키웠다.

화초를 모두 정리하고 이사올 때 거실에서 키운 관음죽만 델고 옴

 

처음엔 이렇게 거실코너 창쪽에 화초를 배치하고 나 혼자만 카페라고 칭하고

차 한 잔 홀짝^^*  

일년이 지나니 마니 커버린 화초들

토분을 사서 분갈이도 해주고 ..

지금은 필로덴드론 종류에 눈이 가 식물공부를 나름 하고 있다.

무늬종은 가격이 후덜덜해 키우기 싫고  광합성을 잘한 녹색 순둥순둥한 몇 종류 키우고 있다.

 

수태봉을 구입하고

난대를 사서 다이소 마끈으로 감아 대품으로 키워 보려고 봉태우기를 시도함

 

 

*7~9월

힘 없고 맥 없고 의욕이 없어 쇼파에 또는 침대에 벌렁 눕는 시간이 절반이었다.

짬짬이 양재동 꽃시장가서 힐링하고

한 두개 손에 들고 온 날은 그래도생기가 있고 보람있는 날이었다.

추석을 보내고 나니 10월이다.

 

 

             

몬스테라 델리시오사

처음 사서 3달 후 사진에 담아 본 모습  큰 잎 두개 나옴

분갈이 전 도기 화분에서 잎백이 좋았는데 지금은 에어컨 밑에서 직결타를 맞아 노란 잎이 얼룩 덜룩 

 

 

 

       

         맘에 든 화초는 보험용으로 두개를 사는습관이 있는데  유전자가 따로 있나보다.

         일년 만에 너무 커서 거인이 됨

          연초록 잎이 나올 때마다 어찌나 그리 예쁜지 멍 때리는 시간이 길어진다. 

 

 

 

        수태봉 태우고  분갈이 후 찰칵!

 

 

     필로덴드론 플로리다 뷰티그린 대품으로 키워 보고 싶다.

 

 

 

     

  아래 히매 몬스테라와 

  여인초 

  뱅갈고무나무 잎이 넓어 사고보니 급 후회

  당근함

 

 

          첨엔 난끈으로 지지대를 잡아주다가 상처난 줄기를 보고 물건너에서 칙칙이를 

          초기 간접비가 조금 듬

 

          맘에 든 히매 구입  막대기로 길을 알려주다.

 

 

 

몬스테라 아단 소니 요리 젖가락으로 부축을...

 

 

 

잎이 퐁퐁

레몬 셀럼 애는 조금 흔한 종

순풍순풍 잘 커주기 바람서..

 

 

 

  실버메탈

예뻐서 만지고 보다가 손톱자국이 나버려서 한동안 속상함

 

 

   

델리시오사 두 그루

에어컨 직결타에 심하게 잎이 얼룩덜룩해서 싹뚝 내년 봄을 기다림

 

 

      양재동에서 발견

      집에 델리시오사가 3개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구멍이 있어 

      큰 유전자인가 싶어 냉큼 안고 옴

 

       토분에 심고 수태봉태워주고 이쁘게 단장해 줌

       대품으로 잘 키워야 할텐데...

 

 

 

                       

                              비단 같은 실버 메탈을 사서 안고 있는데 우리 집 미스터가 찰칵!

                              일케 살짝 유묘를 지난 아가를 사서 대품으로 키워보고 싶다

                                        

 

 

 

★ 분갈이

도기 화분에서 토분으로 

전체적으로 8월15일~ 9월 25일 분갈이를 해줬으나 

축축한 상태가 오래감 화분을 크게 사용했고

물 마름이 좋게 펄라이트나 마사토를 더 섞어야 하는 아쉬움

 

요즘은 토분도 코팅이 되어서 나옴

유약을 바르지 않은 토톰하고 두꺼운 빈티지한 베트남 토분이 좋으나 너무 비쌈

후덜덜하게 비싼 화분은 따로 있지만 그정도로 모으는 메니아는 나는 아니고...

슬릿화분을 주문해서 위에 몬스는 다시 분갈이를 해볼까 생각 중 몸살은 하겠지만

 

 

★ 분갈이 정보

흙: 코코피트, 상토, 지렁이 분변토(거름)

     펄라이트(공기층),훈탄(물 정화 벌레방지) 산야초(배수)

     마사토 또는 난석(하단 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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