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을 활짝 열었다.
푸른 녹색잎에 시선이 머물고
커피 한잔에 마음이 여유롭다.
창밖의 햇살은 눈부시게 맑고
지저귀는 새 소리
멀리서 들리는 차들의 타이어 소리
감미로운 라디오의 음악소리...
세탁기 한판 돌려
베란다에 누워 있는
긴 장대에 빨래 걸어
봄 햇살에 널어두고
유혹하는 새 소리 따라
청초힌 잎새보려
앞산에
가벼운 산책 하련다.
오월의 산은 참 향기로웠다.
연한 잎새의 풋풋한 냄새
산들거리는 바람
새소리
내려오다 본 화원의 상추 모종..
주택가의 빨간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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